한국완구협회, '제12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성황리 개최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7-16 21:38:27
최우수완구상 7점·특별상 5개 부문·우수완구상 10점 시상
국내 우수 완구·콘텐츠 21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완구인 2명 수상의 영예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회장 이병우)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Korea Toy Awards)' 시상식이 7월 16일 서울 코엑스 A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 이벤트 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국내 완구산업을 빛낸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완구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완구·캐릭터·콘텐츠 업계 관계자와 수상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완구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은 KBS N 최서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월드옙 국제 자유학교의 5~7세 어린이 16명으로 구성된 '오키즈댄스팀'이 밝고 활기찬 식전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을 비롯해 KBSN C&C 이주훈 대표이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차상훈 센터장, 서울경제진흥원 장선영 팀장, 사단법인 한국여성캐릭터협회 이소영 회장, 사단법인 한국캐릭터학회 김효용 학회장, 글로벌 애니메이션 OTT 크런치롤 한미 프로듀서, 장난감발전소 윤대진 소장과 한국완구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여성캐릭터협회 이소영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완구·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 독일 토이어워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난감발전소 윤대진 소장이 심사평을 통해 올해 출품작들의 창의성과 상품성, 기술적 완성도 등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완구와 캐릭터산업의 교육적 가치 확산과 어린이 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월드옙 국제 자유학교 이소영 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소영 교장은 한국여성캐릭터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예술 기반 교육모델 구축과 캐릭터·완구산업의 교육적 가치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토이어워드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국내 완구기업이 출시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뒤 6월 5일 1차 신청서 심사와 6월 17일 평가위원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완구상 7점, 특별상 5개 부문, 우수완구상 10점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은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서프라이즈백 시리즈(시즌1 베이직, 시즌2 달콤푸드, 시즌3 교복)'가 차지했다.
'뽀로로 서프라이즈백 시리즈'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IP인 뽀로로를 기반으로 유아 중심이던 기존 완구 소비층을 10대와 성인까지 확장한 수집형 캐릭터 완구다. 시즌별로 차별화된 의상과 한국적 정서를 담은 테마를 적용했으며, 랜덤 수집 방식과 시즌제 운영을 통해 수집과 진열의 즐거움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시상은 산업통상부 장관을 대신해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이 진행했으며, ㈜아이코닉스 이소연 팀장이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시상 후에는 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과 대한민국 완구산업 발전을 위한 포부를 전했다.
최우수완구상에는 ▲㈜케이앤제이 '킨더픽 애플박스'가 한국완구협회장상 ▲국립공원공단 '반달스님·반달동자스님'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미미월드 '두근두근 미미 인형놀이 쇼핑백'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영실업 '또봇 그레이트 식스'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상 ▲㈜엑스오플레이 '넘버블록스 스마트블록'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상 ▲㈜초이락컨텐츠컴퍼니 '헬로카봇 그랜드카봇 GX'가 KBS Kids 대표이사상 ▲㈜핑크망고 '산리오캐릭터즈 키캡키링 피규어'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해외수출부문에는 일본 완구시장에 진출하며 대한민국 캐릭터 완구의 경쟁력을 알린 ㈜아이코닉스의 '타요 반다이 일본 수출 26종 외'가 선정됐다. 지역콘텐츠부문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이야기를 캐릭터에 담아낸 함양군의 '오르GO 함양 마루&올라', 발명특허부문은 사실적인 작동 방식과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하하컴퍼니의 '리얼샷 포켓 VECTOR·포켓 M416'이 수상했다.
완구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와 헌신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완구인'에는 완구유통부문 승진완구 송정훈 부장과 완구제조부문 ㈜도너랜드 김민구 이사가 선정됐다. 김민구 이사에게는 부상으로 고고다이노 키즈호텔 숙박권이 함께 전달됐다.
우수완구상에는 ▲㈜아모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티커 스탬프'가 글로벌콘텐츠토이부문 ▲㈜아이코닉스 '데코데코 바풍슬라임 메이킷'이 트렌드토이부문 ▲㈜야야 '아기상어 3D 롤링카'가 승용완구부문 ▲㈜영실업 '콩순이네 딸기농장'이 교육완구부문 ▲㈜원앤원 '콩지래빗 터치 스마트폰 플러스 4.0'이 스마트토이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위드케이키 '꾸미 블록 키캡키링'이 DIY토이부문 ▲㈜밤나무 '프린세스 캐치티니핑 크레인 캡슐뽑기'가 플레이토이부문 ▲하하컴퍼니 'RC마스터 시티투어 버스'가 작동완구부문 ▲㈜행복한바오밥 '해녀'가 보드게임부문 ▲㈜핑고엔터테인먼트 '기가빌더 변신 로봇 시리즈'가 로봇완구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21개 제품과 콘텐츠에는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심벌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한국완구협회는 한국토이저러스 등 유통망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상작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 및 유통채널과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주요 내빈과 시상자, 수상자들이 함께한 단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완구, 화이팅”을 외치며 국내 완구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K-TOY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은 "올해 수상작들은 창의성과 기술력은 물론 교육성과 시장성을 두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완구들"이라며 "대한민국 토이어워드가 국내 완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K-TOY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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