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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반다이남코코리아가 육성형 디지털 토이 '다마고치' 시리즈의 최신작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리즈 최초로 '줌 다이얼'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화면 시점을 최대 4단계로 조절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다마고치를 돌볼 수 있다. 기존의 단순 버튼 조작에서 진화한 형태로, 다마고치의 생활을 더욱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어 지원 기능이 기본 탑재돼 국내 유저들도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핑크 랜드 ▲블루 워터 ▲퍼플 스카이 총 3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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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치'는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돼, 1997년 한국에 상륙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약 9,810만 개를 기록한 세계적인 인기 IP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와의 협업으로 MZ세대에게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는 최대 5만 종 이상의 다양한 다마고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태계, 종족, 유전 정보에 따라 성장 방식이 달라지는 '유전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 경험의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기기 간 물리적 연결을 통한 통신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통해 다마고치 간 결혼, 아이템 교환, 미니게임 플레이 등이 가능하며, 상호작용의 재미도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7월 12일부터 무신사, 반다이남코코리아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FUN SQUARE(타임스퀘어점,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선판매되며, 이후 전국의 마트 및 완구 전문점으로 유통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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