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넘버블록스 AI 로봇', '시니어 케어', '감정교류형 AI 굿즈' 등 신사업 가속화... 글로벌 시장 정조준
엑스오소프트, 나스닥 '아고라'와 맞손... 실시간 대화형 서비스 생태계 공동 개척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25-12-04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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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및 AR(증강현실) 전문 기업 엑스오소프트(XOsoft, 대표 박세원)가 글로벌 실시간 통신(RTC) 플랫폼 선두 주자인 나스닥 상장사 아고라(Agora, NASDAQ: AP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AIoT 기반 실시간 대화형 서비스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혁신 기술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사는 최근 엑스오소프트 본사에서 아고라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수익책임자(CRO)인 토니 왕(Tony Wang)을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엑스오소프트의 독자적인 AIoT·AR 기술력과 아고라의 검증된 실시간 통신(RTC) 플랫폼을 결합해 신뢰성, 보안성, 확장성을 갖춘 AIoT 대화형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단순 협력을 넘어,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공동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즉시 추진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고부가가치 AIoT 신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다. ▲교육용 AI 로봇: 엑스오플레이의 '넘버블록스' IP상품화 권리를 활용한 영어-수학 학습용 AI 로봇 개발. ▲시니어 케어 AI 로봇: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시니어 케어 AI 로봇 공동 개발. ▲감정교류형 AI 굿즈: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굿즈 형태의 감정교류형 AI 굿즈 사업 추진.
엑스오소프트 박세원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실시간 소통 기술과 엑스오소프트의 AIoT·AR 기술,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이 결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고 몰입도 높은 차세대 대화형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고라 측은 엑스오소프트의 사업 역량에 대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아고라 공동 창업자 및 CRO인 토니 왕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의 성공으로 이끄는 기업은 흔치 않지만, 엑스오소프트는 그러한 성공 DNA를 가진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그는 "AI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조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기획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왕 CRO는 엑스오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콘텐츠 융합형 AI 사업을 확대하고, 공동 개발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고라가 한국 시장을 교두보 삼아 AIoT 기반 대화형 서비스 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엑스오소프트는 아고라의 RTC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로봇, 교육·복지 콘텐츠 등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며, 아고라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양사는 조만간 플랫폼 구축 및 실증 프로젝트에 착수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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