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展 FINAL’ 6월 서울 개최… 업그레이드 콘텐츠로 다시 돌아온다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5-12 12:34:48

오리지널 원화·실물 입체기동장치 공개… 체험형 전시 요소 강화
홍대 덕스(DUEX)서 11월까지 운영… 콜라보 카페·한정 굿즈도 마련

진격의 거인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진격의 거인展 FINAL’이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6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대 복합문화공간 덕스 홍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3년 국내 전시 당시 약 11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화제를 모았던 ‘진격의 거인展’을 기반으로, 신규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운영된다.

‘진격의 거인’은 일본 만화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2009년부터 연재한 작품으로, 거대한 벽 안에 갇힌 인류와 거인의 사투를 그린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게임,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 IP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 국내에서는 브랜드 협업 굿즈와 극장판 재개봉 등을 통해 다시 한번 팬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원화(복제), 실물 전시품, 영상, 인터뷰 콘텐츠 등을 결합해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관람객은 입장 단계부터 ‘벽 안’과 ‘벽 밖’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서로 다른 도입부 전시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스토리 흐름에 따라 약 200여 점 규모의 복제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사병단 망토와 미카사의 머플러 등 작품 속 상징 아이템을 실물 형태로 구현한 전시품도 함께 공개된다. 여기에 1:5 와이드 스크린 맵핑과 4채널 입체 사운드를 활용한 전투 연출 영상, 작가 인터뷰 영상 등 몰입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FINAL’ 버전에서는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가장 큰 특징은 작품 마지막 장면의 오리지널 원화 전시와 실물 크기의 입체기동장치 공개다. 팬들은 전 세계 단 한 점뿐인 마지막 원화를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조사병단 장비를 실제 크기로 구현한 전시물을 통해 작품 속 세계관을 보다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형 요소도 강화됐다. 관람객이 ‘벽 속 거인’이 되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전시 한정 굿즈, 네컷 사진 부스, 콜라보 카페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애니메이션·게임 IP 전시가 단순 관람형에서 체험·굿즈·SNS 인증 중심의 ‘팬덤형 공간’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 역시 체류형 팬 경험을 적극 강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티켓은 5월 13일부터 YES24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시 오픈 초기인 6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회차 지정제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자유 관람 형태로 전환된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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