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

(주)야야 이충재 차장 인터뷰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입력 2018-03-16 1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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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제4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가 개최되었다. 국내 완구 산업 발전에 기여한 많은 수상 제품들 가운데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주)야야의 '타요 베이비룸 침대'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야야의 이충재 차장을 만나 수상소감과 '타요 베이비룸 침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주)야야 이충재 차장

질문 : 본인과 회사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야야의 이충재입니다. ㈜야야에서 수출입 관련 무역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야야는 과거 디즈니 라이선스 제품 등 주로 수입 캐릭터 완구와 씽씽, 세발자전거 등 승용 완구를 중국에서 OEM 개발을 통해 수입 및 국내 유통판매를 해오다가 2012년부터 미끄럼틀을 시작으로 국내 제조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미끄럼틀, 그네, 베이비룸, 침대, 책상, 의자, 장난감 정리함 등을 판매 및 출시 예정에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및 기능면에서 차별화되는 우수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질문 : 제4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 먼저 매년 토이어워드를 주최하고 완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한국완구협회와 대상을 수여해주신 산업통산자원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토이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더욱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달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고민하고 노력해서, 더욱 나은 제품으로 다가갈 수 있는 ㈜야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수상작인 ‘타요 베이비룸 침대’는 어떤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 타요 베이비룸 침대는 단순히 침대의 기능뿐 만이 아닌 베이비룸, 볼풀, 미끄럼틀, 텐트 놀이까지 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인 8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초기에 베이비룸으로만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매트, 미끄럼틀, 텐트, 침대 매트리스까지 단계별로 추가 옵션으로 구매가 가능하여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타요 버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하여 TV 속의 타요 버스를 우리 집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집안에 넘쳐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제4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 '타요 베이비룸 침대'

질문 : ‘타요 베이비룸 침대’의 국내와 해외에서의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 매년 참가하고 있는 2018년 홍콩 토이&게임쇼에 신제품으로 타요 베이비룸 침대를 출품하였는데,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중국 등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해외 수출상담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도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EBS, KBS, MBC에서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또한 높은 관심으로 예상보다 2배 이상의 주문 수량으로 주말까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질문 : 미끄럼틀, 지붕차, 킥보드 등 다양한 상품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 ‘타요 베이비룸 침대’외에 주력상품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답변 : ㈜야야의 주력 제품으로는 전작인 ‘타요 버스 미끄럼틀’로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미끄럼틀, 베이비룸, 그네, 책상, 의자, 장난감 정리함 외에도 캐릭터를 결합한 타요 버스 지붕차, 로보카폴리, 헬로키티 소프트 지붕차가 있으며, 폴리, 엠버, 헬로키티 조이 킥 스쿠터, 로보카폴리 롤링카 등 야야의 주력 제품인 승용완구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질문 : 지난해 250만 불이라는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야야의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답변 : ㈜야야는 홍콩, 독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박람회 출품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한국 제품의 품질, 디자인, 기능을 부각시키며 홍보 및 해외영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국 생산 제품과 비교했을 때도, 차별화된 제품 전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야야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사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중국 시장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 동남아(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유럽(영국, 스페인, 폴란드), 중동(사우디, UAE, 레바논, 쿠웨이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 이상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중국 현지화 공장 생산 및 미국 라스베가스 유아박람회 출품도 계획하고 있어, 2017년에 비해 50% 이상 수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항상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출에 이바지하는 야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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