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대장 뿡뿡이로 시작, 번개맨, 에듀토이 박람회까지

EBS미디어의 새로운 변화, 최현엄 사업부장을 만나다.

편집국 | news@toynews.kr | 입력 2015-04-22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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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편집국 = EBS미디어의 새로운 변화, 최현엄 사업부장을 만나다.

▲ © 캐릭터 완구신문

 

 

Q. EBS미디어 사업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EBS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100% 출자한 정부 재출자 기관으로서, EBS에서 제작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범 초기 당시에는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의 모든 초점은 <방귀대장 뿡뿡이>에 맞춰 진행되었지만, 사업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캐릭터 사업을 대행 위주에서 테마파크 사업, 모바일 사업, 공연 사업 등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번개맨> 또한 지난 6월부터 EBS미디어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지난 9월 MD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번개맨 망또 가방, 봉제 인형 을 출시하였고, 향후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BS미디어에서는 캐릭터 사업뿐만 아니라 EBS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단행본 출간과 더불어 누리과정에 맞춘 유아 · 어린이 월별 교재 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아, 초·중학생 대상의 「EBS 표준화심리검사 꿈의지도」를 론칭하여 학교 진로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방영 중인 ‘모여라 딩동댕’과 ‘번개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 캐릭터 완구신문


1999년 ‘딩동댕 유치원’의 토요일 특집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 뮤지컬 방송으로, 현재까지 140만명 이상이 관람한 국내 지상파 TV 유일의 찾아가는 유아 교육 공개 방송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 내용과 신나는 춤, 감동적인 노래로 다양한 지식과 더불어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모여라 딩동댕’의 주요 캐릭터인 <번개맨>은 2000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영웅 캐릭터로 개발되어 회를 거듭하면서 주연 캐릭터로 발전해왔습니다. <번개맨> 뿐만 아니라 <마리오>, <나잘난, 더잘난> 등 조연 캐릭터의 인기도 높아 번개맨 뮤지컬 공연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테마파크는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나요?

 

EBS의 자체 제작 캐릭터로 교육적 가치와 놀이의 즐거움을 결합한 캐릭터 테마파크입니다. 4세~7세 어린이 발달 특성을 바탕으로 정서 함양,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행복한 에너지가 충전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였습니다. 사회성 발달을 위한 모둠 놀이부터 인지력, 공감력, 상상력, 자신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놀이로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신체 능력 발달 프로그램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도곡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 상태이고, 향후 지점을 다양하게 확장할 예정입니다.

 

 

Q. EBS가 주관하고 있는 캐릭터 체험학교 <두잉>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두잉>은 창의적 사고력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 · 아동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웰 메이드 놀이 교육 체험 전시로, 강요와 주입이 아닌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키울 수 있는 EBS 캐릭터 체험학교입니다.

 

체험을 통한 놀이교육을 목표로 체험 학습인 우드클레이 연필만들기, 번개파워볼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매직 폴리로 가방고리 만들기, 신기한 모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 <두잉>은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잘 알려진 1대 번개맨 서주성의 공연과 방귀대장 뿡뿡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싱어롱쇼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파파룰라 숲속마을에서는 살아 있는 곤충체험과 커다란 나무 세상에서 거품방울 놀이, 스크린 X관에서는 신비한 영상의 세계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EBS 캐릭터 체험학교 <두잉>은 지난해 일산에서 시작으로 성남, 부산,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Q. 5월에 개최되는 <에듀토이 박람회>는 무엇인가요?

▲ © 캐릭터 완구신문

EBS미디어가 주최하는 <2015 EBS 에듀토이 박람회>는 기존 박람회들과는 달리 체험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습니다.

 

Edu-Toy는 Education(교육)+Toy(완구)의 합성어로 교육적 기능을 가진 장난감 또는 교육 교재로서 개발, 제작된 장난감을 전시하여 유아 및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대표완구기업인 ㈜손오공, 제우스 등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완구 콘텐츠를 소개하며, 누리과정 생활주제에 맞춘 월별 유아교재인 등 교구, 완구의 국내 선두기업 총 50여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본 박람회에서는 EBS 대표 캐릭터인 번개맨 공연 및 사인회가 열렸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푸는 ‘OX 퀴즈대회’,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과학적 현상을 알기 쉽게 풀이한 ‘어린이 과학 뮤지컬’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EBS 다큐프라임으로 제작된 ‘놀이의 반란’을 주제로 특별 강의도 준비하여, 실제 방송에 참여했던 명지대학교 아동심리치료학과 선우현 교수, 원광아동상담센터 이영애 소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함께 오는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Q. 향후 진행 예정인 사업이나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BS의 콘텐츠는 그동안 큰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자회사 출범 2년여만에 캐릭터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고, 사업 역시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EBS미디어에서는 번개맨 전용 애플리케이션 <번개맨과의 약속>을 출시하는 등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업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향후 EBS미디어 캐릭터 공식 쇼핑몰 사업을 추진하여 자체 직영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입니다.출판 사업 또한 대행 출판 외에도 를 활용하여 그림책 및 워크북을 제작 하는 등 직영 출판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EBS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로 차별화된 부가 사업을 기획하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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