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식 굿즈 232종·국내 자체 기획 상품 58종 선보여
대원미디어가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 '무민(MOOMIN)'의 국내 리테일 사업을 본격화한다. 첫 행보로 지난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무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한국 팬들과 만났다.
대원미디어는 Rights & Brands Group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무민의 국내 리테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 스테이지'에 약 298㎡ 규모로 마련됐으며, 일본 무민 라이선시 주식회사 Small Planet도 협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무민숍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식 무민 굿즈 232종이 국내에서 처음 정식으로 소개됐다. 인형과 키링, 스티커, 손수건, 타월, 핀뱃지,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무민 팬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원미디어가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자체 기획·개발한 상품 58종도 처음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상품으로 기존 매장이나 일반 온라인숍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제품들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팝업스토어는 'DAYDREAM'을 테마로 여름의 무민골짜기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를 공간에 담았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민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나만의 무민 그리기', 소원 빌기 체험, 'DIY T셔츠 만들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했다.
또한 8월 9일 '무민의 날'을 맞아 8일과 9일에는 스페셜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민과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교감할 수 있는 'Meet & Greet' 프로그램을 마련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대원미디어는 강남점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무민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11월 롯데월드타워몰, 12월 더현대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을 선보이며 각 장소와 계절에 맞춘 새로운 테마와 상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에는 상설 매장인 '무민 공식 숍(Moomin Official Shop)' 오픈도 추진한다. 올해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상품과 공간,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무민 리테일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내 무민 리테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번째 장"이라며 "한국 팬들이 무민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세계관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리테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민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탄생시킨 캐릭터이자 문학 작품으로, 무민골짜기를 배경으로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모험과 사랑, 우정, 자연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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