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 김현국 대표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3-03 15:18:26
질문 :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앙토 입니다.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교육이 가능한 교육용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AI를 이용하여 창의적 기술혁신을 통한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입니다. 취급 품목은 교육용 로봇 및 스마트 토이 입니다.
질문 : 현재 국내에서 어떤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 교육용 로봇과 스마트토이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면 직접생산증명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질문 :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 트렌드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신속함입니다. 요즘 같은 AI시대엔 트렌드와 기술력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 제품을 개발 시점에 없던 것들이 갑자기 생기고 개발 시점의 트렌드가 출시시점에는 이미 구형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 제품을 기획 시 출시 시점에선 이미 트렌드가 바뀌어 판매가 어려운 경우를 여러 번 겪었습니다.
또한 날이 갈수록 점점 소비자의 눈높이와 기대치수가 높아져만 가서 중국제품을 수입하여 패키지만 교환하여 판매하는것은 이미 구시대적 발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대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고 발전하는 기술력에 맞추어 가기위해선 국내에서 우리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이 맡다고 생각하여 국내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해외 생산과 비교했을 때 국내 생산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 역시 변화에 대한 대응력입니다. 막상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하다 보면 시간이 갈수록 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안 보이던 기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보이고 또한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아침에 바뀌어 갑니다.
예를 들면 블루투스 방식의 스마트토이를 처음 개발 시 블루투스 2.0버전으로 개발을 하였으나 갑자기 블루투스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3.0버전만 앱스토어에 등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로 블루투스3.0으로 변경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생산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국 생산이었을 경우 이런 변경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한국형 트렌드에 맞는 빠른 디자인 변경입니다. 그리고 품질력입니다. 제품을 생산하다 보면 많은 문제점과 개선점 괜챦을 것 같지만 조금 변경해 놓으면 고객이 편리하겠다 등의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입니다.
이런 것들이 국내 생산시 빠른 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AS 대응력도 많이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개발하고 우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보안성입니다. 중국에서 제품을 기획해서 판매를 하기 시작하면 조금 알려지기 시작하면 해외 직구가 생기고 또 다른 판매자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많은 노력과 투자에 대해 허망함이 생깁니다. 하지만 국내 생산 시 국내 IP를 등록하여 카피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질문 : 국내 완구 생산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답변 : 정말 너무 많습니다.
1. 원자재 : 국내에서 생산은 한다고 하지만 모든 재료는 중국에서 들어와야 합니다. 국내에서 구매해서 생산하고 싶지만 없습니다. 국내 제조 제품이 없어요. 부품상에서 구매를 하면 역시 중국산 부품입니다. 국내 제조 제품이 있다 하더라도 가격차이가 너무 납니다. 부품 가격이 인상되면 제품 가격은 거의 3배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에 원자재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2. 설비 : 역시 어렵습니다. 중국의 공장과 비교하여 보면 국내 공장은 자본력이 약하고 시장이 좁기 때문에 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합니다. 중국 공장에선 몇백억 짜리의 설비를 구동하여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고 있지만 국내에선 노동력과 시간으로 비싼 설비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인력 : 우리 쪽에 맞는 특화된 인재가 없습니다. 초보 기술자를 채용하여 숙련된 기술자로 교육시켜 놓으면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거나 높은 인건비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요즘 MZ세대들이 장인 정신을 가지고 하나의 기술에 매달리는 트렌드가 아닙니다. 편하고 개인 시간을 보장 받는 일자리를 선호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인력들도 있지만 많지 않습니다.
4. 인증·규제 : 인증과 규제는 어차피 수입을 하던지 국내 제조를 하던지 똑같은 규정으로 인증을 받아야 함으로 이것이 어렵다 생각은 하지않고 그냥 악법도 법이다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수출을 하다 보니 꼭 우리나라만 어렵운 게 아니더라구요. 해외인증이 더 까다로운게 많습니다.
질문 : 국내 완구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 제 생각은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원해 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지원은 다 좋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지원해 줄 수 있는냐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에 대한 비용은 끝없이 많이 들어갈 것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인증 부분인것 같습니다.
실증적인 지원 방법은 국내 인증은 물론 해외 인증을 지원해 주는 것이 국내생산을 확인하고 올바른 지원일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업체와 달리 국내생산을 직접적으로 하는 업체는 해외시장에 대한 욕심이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또한 지금 해외시장 개척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인증 비용이 너무 비싸요. 그리고 바이어 매칭도 너무 힘들고 하지만 하다 보면 의외로 해외 바이어가 한국 완구를 많이 좋아하는것을 느꼈습니다. 국내 제조하는 완구업체를 실증적으로 지원을 하려면 직접 국내에서 개발 생산하여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원해 주는 것이 국내 제조 업체들이 하나둘씩 더 생겨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