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1만2060피스로 구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공개…역대 최대 규모 아키텍처 세트 출시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6-08 13:35:09
높이 62cm·1만2060피스 규모…레고 아키텍처 시리즈 사상 최대
스테인드글라스 효과 구현으로 실제 성당의 빛 연출 담아
덴마크 완구기업 LEGO Group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건축물인 Sagrada Família를 재현한 초대형 레고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Antoni Gaudí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완공 시점과 가우디 서거 100주기를 기념해 출시되는 것으로, 총 1만2060개의 브릭이 사용된 역대 최대 규모의 아키텍처 시리즈 제품이다.
1882년 착공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44년간 공사가 이어진 가우디의 대표작으로, 올해 2월 중앙 첨탑인 예수 그리스도 탑이 완성되면서 사실상 완공 단계에 들어섰다. 높이 172.5m의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레고는 이를 높이 약 62cm의 정교한 모델로 구현했다. 특히 실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통해 다양한 색채의 빛이 내부로 스며드는 특징을 제품에 반영해 눈길을 끈다.
레고 측은 "가우디의 비전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성당 건축의 리듬과 복잡성, 그리고 야심찬 설계를 몰입감 있는 조립 경험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약 800유로(한화 약 144만 원)이며, 현재 사전 주문이 진행 중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일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는 Pope Leo XIV의 집전으로 가우디 서거 100주기와 성당 준공을 기념하는 특별 미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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